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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동 준공업지역에 36층 아파트

양평동 준공업지역에 36층 아파트
서울시, 정비계획안 가결…첨단 산업시설도 들어서

단독주택과 공장이 뒤섞여 있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일대가 36층 아파트가 들어서는 주택단지와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영등포구 양평동1가 243-1 일대 3만7588㎡(양평 12구역)와 양평동2가 33-20 일대 2만7435㎡(양평 13구역)에 대한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과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지역은 영등포구청 인근 서부간선도로와 영등포로 사이 준공업 지역으로 이 두 구역 외에도 양평 8ㆍ10ㆍ11ㆍ14구역 등이 주변에 몰려 있다. 이미 11구역은 정비구역이 지정됐고 10구역도 곧 정비계획을 서울시에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대 재개발사업은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양평 12구역에는 용적률 230% 이하, 건폐율 30% 이하를 적용받는 최고 36층짜리 아파트 4개동 504가구가 들어선다. 임대주택은 전용면적 39~59㎡ 88가구, 조합원과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59~119㎡ 416가구다.

양평 13구역에는 용적률 254% 이하, 건폐율 30% 이하를 적용받은 최고 32층 아파트 5개동 366가구가 건립된다.

임대주택은 전용면적 38~56㎡ 63가구, 조합원과 일반분양은 59~117㎡ 303가구가 배정됐다.

두 지역 산업공간에는 용적률 400%, 건폐율 60%를 적용받아 각각 최고 높이 70m, 90m 규모인 아파트형 공장이 1개동씩 들어선다. 양평 12ㆍ13구역에 대해 서울시는 도시ㆍ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의거해 건축물 최고 높이를 완화해 12구역을 120m로 결정하고 13구역을 양평역 역세권 고밀도개발 등을 고려해 최고 높이 120m 이하로 탄력적으로 운영하되, 공동주택은 100m, 산업시설은 90m로 정했다.
아파트형공장 문의 : 02-868-6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