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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첨단기업 성장요람 서울벤처인큐베이터

[디지털 구로] IT첨단기업 성장요람 서울벤처인큐베이터

`발로 뛰는 컨설팅` 창업벤처 파트너로

■ IT기업 `뉴 프론티어` 디지털 구로

벤처기업협회와 산하 서울벤처인큐베이터구로디지털단지에 둥지를 틀면서 창업 초기기업들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과거 1960년대 수출산업을 위한 섬유ㆍ봉제산업 위주의 산업단지였지만, 최근에는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벤처기업 등이 입주하면서 IT, 바이오, 나노 등 첨단 기업들의 창업과 입주가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 쾌적한 사무공간, 제조공장과 지리적으로 연계성 등이 매력적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벤처기업들이 모여들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이 지역(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 수는 올해 6월말 기준으로 이미 9000개를 넘어섰다고 한다. 이들 중 상당수는 첨단 벤처기업들이 차지하고 있다.

IT벤처기업들의 구심체 역할을 하는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2006년 말, 강남의 테헤란밸리 시대를 접고 구로디지털단지로 둥지를 옮겨 틀었다. 협회는 이전 당시에 구로디지털단지에 입주한 많은 벤처기업들과 좀더 밀접히 호흡하고 특히 교육사업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협회의 이전과 함께 협회 부설로 운영되고 있는 서울벤처인큐베이터도 구로디지털단지 시대를 맞게 됐다. 그동안 협회와 벤처인큐베이터는 협소한 공간문제로 함께 자리하지 못하고 강남에서 각기 다른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협회가 구로로 이전하면서 벤처인큐베이터와 한곳에서 있게 됐고 또 벤처인큐베이터는 입주사를 늘릴 수 있는 확장 계기를 마련했다. 이제 협회와 서울벤처인큐베이터는 한 공간에 있음으로서 서로 다양한 경영정보와 교육과정, 각종 지원사업들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서울벤처인큐베이터(SVI)는 창업 초기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곳으로, 든든한 파트너가 돼서 각종 경영정보 등을 제공하며 입주사들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또 내부적으로 전문가 풀이 구성돼 있어 입주사들이 필요할 때 전문적 도움 제공도 할 수 있다.

SVI 관계자는 "주로 창업 초기 기업들을 대상으로 모집을 하고 있고, 입주사들의 파트너가 되어서 기업이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며 "입주기업들은 일반적으로 3년까지 머물 수 있고, 예외적인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벤처인큐베이터의 연혁을 살펴보면 1999년 12월 강남구 대치동 메디슨별관에 개소했다. 이후 반포동으로 이전했다가 2006년 말 구로동 현위치로 확장 이전했다. SVI는 2008년 중기청 및 서울시 BI(BUSINESS INCUBATOR) 운영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획득했고, 올해 3월에도 중기청 BI 운영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SVI는 그동안 70개의 창업기업을 배출해냈다.

규모는 총1500평 규모로 28개 입주기업 사무실이 있으며 공용회의실, 접견실, 휴게실, OA 실 등이 갖춰져 있다. 입주기업은 6월 말 기준으로 21개사, 직원수 총 149명에 달하며, 주요 업종은 IT분야가 90%를 차지하고 있다. 주로 기술벤처기업들인 셈이다.

주요 보육프로그램으로는 사업계획 및 전략수립, 경영자 역량 강화, 자금조달(정부지원 사업중심), 정보공유와 인적네트워크 구축 등이 제공된다.

SVI 관계자는 "구로디지털단지라는 입지는 입주사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입주사들의 파트너 업체들, 즉 다른 IT관련 기업들이 많이 모여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SVI는 올해 상반기에 창업 1년 미만의 기업,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강좌를 열었는데, 무척 호응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SVI 관계자는 "이같은 벤처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정부의 정책적 지원도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아파트형공장 문의 : 02-868-6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