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자유무역 고도화’ 사실상 확정
‘마산자유무역 고도화’ 사실상 확정 | |
예비타당성 최종보고회 경제성 분석 ‘양호’ 지경부 내달 확정고시하면 내년 본격 착수 | |
마산자유무역지역의 최대 숙원사업인 구조 고도화가 사실상 확정됨으로써 지역 재도약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은 28일 지식경제부에서 열린 지역 확대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최종보고회에서 KDI(한국개발연구원) 경제성 분석 결과 ‘양호’하다는 판정을 받음으로써 지역확대 구조고도화 사업이 사실상 확정됐으며, 오는 9월 지식경제부장관이 확정·고시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고 이날 밝혔다. 경남도, 마산시,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기업협회가 지난 2007년 8월부터 마산자유무역지역 설치 이후 최대 숙원사업으로 공동으로 추진해 왔던 지역 확대사업이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투자환경 개선과 수출전진기지의 옛 위상 회복은 물론 성장 잠재력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산자유무역지역 구조고도화사업은 내년부터 오는 2014년까지 6년간 국비 및 지방비 등 모두 13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노후화된 표준공장 4개 동을 철거 후 6층 규모의 첨단고집적 아파트형 공장으로 신축하고, 물류 공간 확보를 위한 삼호천변 도로 확장 및 역내 도로를 정비함으로써 외국인 투자유치 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최원도 원장은 지역확대사업의 예비타당성 최종보고서의 경제성 분석 ‘양호’와 관련, “그동안 경남도 및 마산시와 4개 기관·단체 간 공조체제 구축과 도의회 및 시의회의 전폭적인 지원은 물론, 안홍준·이주영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도움과 관심의 결과”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유관기관 및 지역상공회의소 등 단체와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하여 내년 초부터 확대사업 설계 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호기자 kimjh@kn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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