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만 있으면 돈 빌려드려요 | |||||||||
기업銀 `기술창업 대출` 기보와 손잡고 5000억원 조성 창업 5년 안된 기술 뛰어난 中企 최대 8억원까지 대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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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문 통제시스템과 도어록 제품에 들어가는 모듈을 생산하는 K사 김 모 사장은 최근 기술보증기금과 기업은행이 상호 추천 방식으로 추진하는 기술창업 기업대출 상품에 대한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가까운 기업은행으로 달려갔다.
지난해 창업한 K사는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 새로 세워진 아파트형 공장에 자가사업장 마련을 준비하고 있었다. 때마침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은행 직원의 설명을 들은 김 사장은 그제서야 한시름을 놓게 된 것이다. 이처럼 기업 금융위기로 난국에 봉착한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이 손을 맞잡았다. 기업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은 향후 성장 가능성은 높지만 담보력이 취약하고 재무 상태가 열악한 기술창업 기업을 위해 지난달 30일 `기술창업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기업은행은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술우수 창업 중소기업을 위해 총 5000억원 규모의 `기술창업 기업대출`을 내놓게 됐다. 이 상품은 창업한 지 5년 이내인 중소기업으로서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 유망한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 한도는 운전자금으로는 최대 3억원, 시설자금으로는 5억원까지다. 운전ㆍ시설자금을 동시에 신청하면 최대 8억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대출 기간은 최장 8년까지다. 기업은행은 자금 용도를 창업 초기 사업장 구입자금 등 시설 자금과 기술개발 자금, 신기술을 상품화하는 데 필요한 자금 등 운영자금으로까지 확대했다.
주요 대상 고객으로는 벤처기업과 이노비즈기업, 기술혁신형 기업이며 업종은 제조업이나 서비스업이다.
이번 상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신용보증기금ㆍ기술보증기금과 거래가 없던 신규 보증대상 기업이거나 기술보증기금 보증기업으로서 추가 보증지원 여력이 있는 기업이어야 한다. 다만 도박ㆍ게임장비 제조 등 불건전한 오락기구 제조 업종 등 보증제한 대상 업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또 이 대출은 신속한 지원을 위해 영업점장이 전결하고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금리를 0.5%포인트까지 추가로 감면할 수 있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업은행과 체결한 협약에 대한 후속 조치로 `기술창업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두 기관은 상호 추천 방식으로 상담을 진행할 뿐 아니라 100% 전액 대출보증으로 은행 리스크를 덜어주기로 했고 보증료를 0.2%포인트 우대해 대출기업 부담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 영업점은 융자상담 기업을 기술보증기금이 관할하는 기술평가센터에 보증 추천한다. 또 기술평가센터는 자체적으로 발굴한 기업을 기업은행 영업점에 상호 융자 추천함으로써 공조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기술보증기금 관계자는 "이번 협약보증 시행으로 100% 전액보증 등 우대 항목이 많아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창업지원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광현 기업은행 여신상품팀장은 "최근 기업 구조조정과 부도 등으로 가정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많은 40ㆍ50대 가장들이 실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춘 이들의 창업을 활성화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창원아파트형공장 문의 : 055-261-6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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