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공단 공장매매가격 ‘꿈틀’ | |
기계공장, 올 4월 3.3㎡당 300만원서 360만원대로 부지 1300~1600㎡대 위주 거래… 대형 물건은 한산 | |
창원국가산업단지(이하 창원공단) 내 공장 매매가격이 지난 7월부터 꿈틀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창원시내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창원공단 내 기계업종 공장의 경우, 지난해 10월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로 거래가 끊기면서 매매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고, 올 4월에는 매기가 좋을 때 3.3㎡당 400만원대에 거래되던 것이 300만원대로까지 떨어졌다. 그러다가 7월 들어서부터 은행대출금리가 하락하고 경기회복 기운이 감돌면서 360만원대에 거래되는 등 70%선까지 가격이 회복됐으며, 소형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공장매매 전문 S부동산중개업소 김모 대표는 “공장가격은 지역에 따라 편차는 있으나 은행대출 가능여부에 따라 롤러코스트를 탄다”면서 “작년 말부터 대출이 거의 안돼 거래가 전무했고, 올 4월부터 대출이 허용돼 매물이 좀 정리됐으나 매매거래가격은 크게 떨어졌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7월 들어 은행금리가 낮아지고 경기회복 기대감 영향으로 매기가 살아나면서 공장매매가격 역시 회복세를 보였고, 이에 팔려고 내놓았던 사람들이 더 받을려고 하거나 안팔려고 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모 대표는 또 “현재 공장규모 따라 가격차이(건물 포함)는 있지만 대체로 3.3㎡당 350만원, 360만원, 370만원, 400만원대의 가격에 내놓고 있으며, 대지면적 1320㎡(400평)~1650㎡(500평) 규모의 거래는 되는 편이지만, 그 이상 규모의 공장은 거래가 잘 안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현재 창원공단에 매물로 나와 있는 공장 물건은 50~60여개로 추정된다. 지역별 공장매매 희망가격은 성주동 260만~280원대, 팔룡동 350만~400만원대, 웅남동 350만~420만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웅남동 한화 창원공장(부지 5만4447㎡ 건축면적 1만1439㎡)은 지난 5월 말께 한국화낙에 3.3㎡당 215만원가량에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화폴리드리머 창원공장도 내년 2월까지 순천공장으로 이전한다는 방침 아래 현재 내놓은 상태다. 토지면적 4527㎡에 건축면적 4485㎡로 매각 희망가격은 52억원이다. 홍정명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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