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삶을 살찌우는 그 향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진해 향토음식점 `진상` [대를이은맛집](29)진해 향토음식점 '진상' 대구어 요리 세계화, 이 손 안에 있소이다 전국 제일로 꼽히던 옛 향토음식 되살린 1대 "진해의 맛 키워나가겠다" 가업 대물림한 2대2009년 10월 13일 (화) 김영복 교수 webmaster@idomin.com참 오래 전 이야기인 것 같다. 피자 가게를 하던 오늘날 진해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점 '진상'의 송희(50) 사장이 한정식을 하겠다고 조언을 받으러 찾아왔을 때, 필자는 극구 말리고 기왕에 진해에서 음식점을 하려면 진해 향토의 맛, 대구 요리 전문점을 하라고 권했던 적이 있다. 단순히 그 정도의 자문만 해 주었을 뿐인데, 하나를 가르쳐 주면 열을 안다고 송희 사장은 수십 년 전부터 잊혔던 진해 향토의 맛 대구 요리(대구뽈찜, 생대구탕, 대구매운탕)를 .. 더보기 전북 고창 봉덕리 고분, 5세기초 금동신발 등 유물 출토 전북 고창 봉덕리 고분, 5세기초 금동신발 등 유물 출토2009-09-29 09:09:31◇ 고창 봉덕리 고분에서 출토된 보존상태가 양호한 투조기법의 금동제신발 출토. 좌(x-ray사진) ⓒ사진=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 ◇ 4호 석실 유물 출토상태 ⓒ사진=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 전북 고창 봉덕리 고분에서는 국내에서 출토된 것 가운데 가장 보존상태가 양호한 금동신발과 칠기로 만든 화살통, 그리고 중국제 청자 등 다량의 유물이 출토됐다.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소장 최완규)는 고창군의 예산지원을 받아 지난 6월부터 4개월에 걸친 발굴조사 결과, 한성 백제기의 마한문화 전통을 가진 분구묘임을 확인하고 그 결과를 28일 고인돌박물관과 봉덕리 고분 발굴조사 현장에서 발표했다. 이번 발굴조사가 이루.. 더보기 불황에 뜨는 2009 블루슈머 10選 불황에 뜨는 2009 블루슈머 10選 통계청 선정 '백수탈출' 취업사이트 高高… '녹색시대' 친환경시장 쑥쑥 1극심한 불황이라며 저마다 아우성치는 요즘. 경쟁이 없는 시장의 새로운 소비자, 즉 ‘블루슈머(블루오션+컨슈머)’를 겨냥한다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 그래서 통계청이 10일 각 분야의 국가 통계를 분석해 발표한 ‘2009 블루슈머 10’은 여느 해보다 더욱 눈길을 끈다. ■ 불황에 뜨는 블루슈머 고용 한파가 몰아치는 요즘 젊은층에게 가장 절실한 건 ‘백수 탈출’. 취ㆍ창업을 지원하는 서비스 시장은 불황을 잊었다. 인터넷 취업 지원 사이트 시장의 매출 규모는 2003년 300억원에서 지난해 800억원으로 급속히 확대됐고, 이ㆍ미용, 요리 학원 등의 취업학원비는 2월 현재 2005년에 비해 19.3.. 더보기 벌교 꼬막 안먹어봤음 말을 말어 [남도맛집] 벌교 꼬막 안먹어봤음 말을 말어제철맞은 쫄깃쫄깃 '참꼬막'…벌교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기사입력 2008-12-01 18:56 박정미 next@gwangnam.co.kr 길이 2m가량의 널배를 타고 갯벌에 나가 빗처럼 생긴 '손기계'로 바닥을 긁어 3~5㎝ 깊이에 있는 것을 캐낸다. "간간하고 졸깃졸깃하고 알큰하기도 하고, 배릿하기도 한 그 맛은 술안주로도 제격이제."(소설 '태백산맥'중) 정하섭과 하룻밤을 지낸 소화는 그를 위해 아침 식사를 준비하면서 '무시로 드나들던 꼬막장수 여편네'가 왜 이럴 때는 지나가지 않는지 못내 아쉬워한다. 마땅한 반찬거리가 없던 그때 꼬막은 그것만으로도 훌륭한 반찬이기 때문이다. 소설 속에서 작가 조정래는 주름이 많아 씻기 까다로운 조개라는 것부터 질겨지지 않도.. 더보기 몸과 마음을 적시는 해남의 늦가을색 몸과 마음을 적시는 해남의 늦가을색해남여행 처음으로 찾아간 곳은 두륜산(頭輪山). 해남 하면 땅끝마을이 먼저 떠오르는 이들에게 두륜산은 또 다른 멋과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두륜산은 대둔산 또는 대흥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원래 이름은 ‘한듬’이었다. 대흥사의 본래 이름이 '한듬절'이었기 때문이다. 두륜산의 가을은 한 마디로 현란하다. 산자락을 곱게 물들인 단풍이 붓으로 점묘화를 그린 듯하다. 매표소를 지나 산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기분이 참 좋다. 새소리 물소리가 귓전에 그윽하게 와 머문다. 길 양쪽으로 둘러선 나무들은 가을 단장을 끝내고 실바람에 가늘게 떨고 있다. 삼나무, 나도밤나무, 동백나무, 소나무, 왕벚나무, 편백나무, 서어나무, 떡갈나무, 단풍나무, 대나무 등등 쭉쭉 뻗은 나무들이 피톤치드 향기.. 더보기 새벽餘明 더보기 절벽등대·푸른초원.. 남쪽 끝섬 마라도는 '그림엽서' 여행] 절벽등대·푸른초원.. 남쪽 끝섬 마라도는 '그림엽서' 기사입력 2008-08-20 11:03 조용준 jun21@asiaeconomy.co.kr 제주도는 누구나 꿈꾸는 국내 여행지중 한 곳이지만 쉽게 발걸음이 떼어지지 않는 곳이다. 항공료와 숙박비, 차량 대여료 등 만만찮은 여행비를 각오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 여름은 달랐다. 고유가와 경기불황 등으로 해외여행객들이 대폭 줄면서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제주도로 향했다. 일단 발을 들여놓는다면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어느 여행지보다 푸짐한 곳이 제주도다. 이중 국토 최남단 '섬 속의 섬'인 마라도(馬羅島)는 꼭 한 번 쯤은 가봐야할 곳이다. 국토 최남단이란 것 빼고는 알려진게 별로 없지만 한민족이 터를 잡은 땅의 제일 끝에 홀로 떠 있는 외로운 섬이라.. 더보기 완도·신지도·약산도·고금도 명소 소개 피서산행+여행 | 완도권 다리로 이어진 섬 속에서 보내는 여름휴가 완도·신지도·약산도·고금도 명소 소개 햇볕에 그을린 구릿빛 얼굴이 잘 어울리는 계절이다. 여름이 찾아오면 산과 바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더위를 피하는 데는 시원한 바닷물만한 것이 없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숲속을 흐르는 얼음장처럼 차가운 계곡을 최고로 꼽는 부류도 있다. 어디가 더 피서지로 어울리는지의 문제는 사실 취향의 차이다. 하지만 확실히 바다는 좀 더 젊고 역동적인 이들에게 어울리는 장소임에 틀림없다. 전라남도 땅 아랫자락의 완도는 지금껏 피서지로는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해안선 어디에도 해수욕장으로 쓰일 만한 해변이 마땅치 않았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정도리 구개등 해변은 그림처럼 아..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