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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방재산업 R&D 클러스터’ 지정

대구, `방재산업 R&D 클러스터’ 지정

대구시가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방재산업이 지식경제부의 `방재산업 R&D 클러스터’ 지정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대구시는 안전방재 R&D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지식경제부의 지역연고 산업진흥사업 과제로 선정돼 다음 달부터 3년 동안 국·지방비와 민간자본 등 49억원을 들여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대구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경북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경북대, 경일대 등이 참여해 지능형 방재센서 소자개발과 방재모니터링 단말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 관련기업 및 기관과의 네트워킹 구축, 국제방재포럼 추진 등을 추진해 지역 안전방재 기업의 역량강화와 국제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또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의 공공원천기술연구센터에서는 지역 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공공안전 실시간 능동감지 및 대처 기술개발에 나선다.

시는 오는 2010년께 이 두 사업이 완료되면 연매출 370억원 증가, 매년 520면의 전문인력 양성, 고용창출 260명 등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대형화재와 폭발물 탐지 등 도시형 재난에 대비하는 안전방재산업을 정보기술 산업과 접목해 구급구조용 로봇기술, 감지용 센서기술 등을 개발, 이를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경북도와의 협력을 통해 칠곡(모바일, 디스플레이), 영천(자동차전장, 스마트부품), 포항(기계제어, 소재)으로 이어지는 산업클러스터의 확산에도 적극 나선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안전방재관련 R&D를 통해 축적된 기술은 민군겸용기술이 많아 향후 민용기술의 군수전환(spin on)을 통해 영천시 일원을 중심으로 논의 중인 군수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과도 연계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박광길 신기술산업본부장은 “이 사업들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지식기반산업인 안전방재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는 한편 다른 지역의 자연재난 복구·응급처치와 차별화된 원천기술을 가지고 사전감지 및 예방에 주력해 산업으로서 국부창출에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성서이노비즈타워 문의 : 053-600-8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