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아파트형 공장에 2200억지원

서울신용보증재단,아파트형 공장에 2200억지원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올해 관내 아파트형 공장 건설 및 입주 지원 자금으로 2200억원을 책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올해 배정된 지원 예산 3200억원 중 2200억원을 아파트형 공장에, 나머지를 서울소재 중·소기업에 시설·운영자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현재 시의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통해 지원 자금을 조성, 연 5% 금리로 최장 15년간 아파트형 공장 건설·입주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998년부터 올해 3월까지 10년동안 아파트형 공장 건설에 4200억원, 공장 입주에 1조3200억원을 지원했다.

재단 관계자는 "10년전만해도 노후 공장이 밀집한 구로공단이 현재 디지털단지로 탈바꿈한데에는 서울시의 아파트형 공장 건설 자금 지원에 힘입은 바 크다"며 "시의 지원을 통해 서울의 산업환경과 도시 디자인이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