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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아파트형공장소식

아파트형 공장'' 지역 산업 패러다임 이끈다

'DTV 아파트형 공장' 지역 산업 패러다임 이끈다
2008년 03월 12일 (수) 전자신문 | 8면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대전 대덕테크노밸리가 지역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단지 내 미건테크노월드, 한신 S-MECA 등 아파트형 공장은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의 선진국형 산업구조로 지역산업을 재편하는 것은 물론 한국판 실리콘밸리의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

또 대덕특구지원법에 따라 법인세 5년간 100% 면제, 취·등록세 100% 면제, 7년간 재산세 100% 감면 등의 세제혜택과 함께 신정부가 구상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등의 개발호재도 지역경제 발전의 청신호로 손꼽힌다.

이와 함께 인근에 위치한 KAIST, 정보통신대학 등 8개 대학, 1만 7000여 명의 최고급 기술 인재들과 연계된 산학연 클러스터를 통해 전국 최고의 산업적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전시,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특구지원본부 등의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들의 유기적 협조·지원은 대덕R&D특구만의 강점으로 손꼽힌다.

▣ 미건테크노월드-Ⅱ


대전 대덕테크노밸리 내 용산동 533-1 일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814만 5832여 ㎡ 규모로 건립되는 '미건테크노월드-Ⅱ'는 ㈜미건의료기가 지역의 랜드마크화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초대형프로젝트 사업이다.

지난해 연면적 4만 920㎡ 규모의 '미건테크노월드-Ⅰ' 아파트형 공장의 성공적인 분양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 미건은 1차에 비해 2배 이상 규모를 확대했다.

'미건테크노월드-Ⅱ'는 건폐율 59.71%, 용적률 233.83%로 계획됐으며, 법정 주차대수(135대)보다 6배 이상 많은 810대의 주차면을 확보, 입주기업들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했다.

특히 높은 전용률과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을 적용한 넓은 주차 시설과 화물용 승강기의 배치를 통해 물류이동이 원활하며, 대규모 후생복지시설 등 편리한 기반시설은 입주 근로자들의 쾌적한 업무·생활환경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의 빠른 진·출입이 강점인 지역적 특성은 탁월한 물류환경을 확보할 수 있으며, 편익성과 경제적 가치가 뛰어난 4.9m, 4.3m, 3.9m의 높은 층고설계는 첨단제조 산업에 적합한 공간적 특성도 미건테크노월드만의 장점.

또 초고속 정보통신망 네트워크와 신 개념 보안시스템을 구축했고, 개인별 취향에 따른 가변형 다목적공간과 물류이동을 위한 출입문 설치는 효율적인 공간활용을 가능케 했다.

분양가는 3.3㎡당 296만∼316만 원이며, 분양대금의 장기저리 융자 지원, 중소기업 구조개선 자금 지원, 중소·벤처 창업자금 지원 등의 다양한 금융지원과 함께 취·등록세 면제, 재산세·종합부동산세 감면, 법인세 면제 등의 실질적인 세제혜택은 덤. 이를 위해 대전시는 업체당 최대 8억 원까지 연 3.5%의 금리(3년 거치 5년 분할 상환)로 아파트형 공장 입주업체의 입주지원 자금지원에 나섰고, 중소기업청도 업체당 20억 원까지 연 4.75%의 금리로 제조업·지식서비스산업·벤처기업들의 분양대금을 지원하고 있다.

미건의료기 이재화 사장은 "최고의 인재들과 최적의 입지요건을 갖춘 이점을 활용해 기업유치 및 분양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중부권 최대, 최고의 산업시설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한신 S-MECA


한백산업개발이 시행, 한신공영이 시공하는 '한신 S-MECA'는 지역의 우수한 인적, R&D인프라를 배경으로 1차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상가분양에 돌입했다.

다음달에 준공을 앞둔 '한신 S-MECA'는 연면적 7만 5900여 ㎡의 규모의 매머드급 아파트형 공장으로 150여 개 기업의 입주가 예정됐다.

최첨단시설과 친환경적인 근무 여건과 취·등록세 100% 면제, 재산세 5년간 50% 감면 등의 다양한 세재·금융 혜택은 아파트형 공장의 성공을 보장했지만 한백산업개발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입주 근로자들을 위한 편의시설 배치에도 최선의 노력을 경주했다.

특히 기존 아파트형 공장에 비해 숙박시설, 컨벤션룸, 헬스클럽 등의 다양한 복합시설은 입주 기업 및 방문객, 인근 근로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

수만 명의 직원들이 24시간 상주하는 공간적 특성으로 아파트형공장 내 상가는 틈새 상품으로 지역 투자자, 기업인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또 주상복합상가보다 상가 비율이 낮다는 점도 안정적인 투자처로 떠오르는 원인 중 하나다.

대다수 주상복합 내 주거와 상업시설 비율이 7대 3인 반면 아파트형 공장 내 상가는 9대 1로 안정적인 임대 수익이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손꼽힌다.

인력공급이 수월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교통의 요충지인 대덕테크노밸리만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하면, 수요층의 주동선 인근에 위치한 점포의 경우 수익률면에서 최고의 투자 대상인 셈이다.

한백 권일범 대표는 "구로디지털공단 내 상가의 1층 임대료는 불과 1년 전 3.3㎡당 1000만 원대에서 현재 50% 이상이 오른 1500만 원선에 거래가 이뤄지면서 입주상가 대부분이 연 10%에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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